직전 맞대결에서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게 시즌 첫 3실점을 안겼던 콜로라도 로키스가 그때의 타선을 재가동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를 상대로 시즌 10승에 4번째로 도전한다. 류현진은 직전 등판이었던 23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3실점(1자책) 하며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내야 수비에서 실책성 플레이가 3개 나온 경기였지만,류현진실점콜로라도타선과재격돌스포츠기사본문 콜로라도 타선이 류현진의 체인지업에 노림수를 두고 잘 공략한 측면도 있었다. 류현진은 '천적' 에러나도와도 재대결한다. 에러나도는 23일 류현진에게 적시타를 치는 등 류현진을 상대로 21타수 12안타(타율 0.571), 3홈런, 8타점으로 매우 강했다. 다저스는 1번 족 피더슨(1루수), 2번 알렉스 버두고(중견수)가 테이블세터를 꾸렸다. 중심타선엔 3번 저스틴 터너(3루수), 4번 코디 벨린저(우익수), 5번 맥스 먼시(2루수)가 나서며 6번 맷 비티(좌익수), 7번 크리스 테일러(유격수), 8번 러셀 마틴(포수)이 출전한다. 마틴과 11경기 연속 배터리 호흡을 맞추는 류현진은 9번 타자로 출격한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