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정혜림이 여자 100m 허들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육상에 8년만의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천종원은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콤바인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정진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혜림이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여자 100m 허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정혜림은 예선 경기를 전체 1위로 통과하며 안정적인 레이스를 선보였습니다. 결승전에선 13초2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8년 만에 한국 육상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습니다. 반면 남자 100m 결승에 진출한 김국영은 10초26의 기록으로 8위에 그쳤습니다. '볼더링 황제'로 불리는 천종원은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콤바인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에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 여자부에선 사솔이 은메달,정혜림女허들m금천종원콤바인금스포츠기사본문 김자인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첫 정식종목에 채택된 남자 3대3 농구 결승에선 중국과 연장 승부까지 가는 접전 끝에 18대 19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우승을 목표로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선 야구대표팀은 타선의 침묵 속에 대만에게 1대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야구 대표팀은 오늘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첫 승 사냥에 나서며 양궁 남녀 대표팀은 대만과 결승전을 치릅니다. 남자축구 대표팀은 오늘 우승후보로 꼽히는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8강전을 펼칩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편집: 정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