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미국이 예고한 관세 전쟁 관련 대응책을 면밀히 준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민관이 원팀이 되어 대미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하고,최대행quot통상총력무역금융조수준공급quot산업기업경제기사본문 외교·안보·통상 라인을 총가동해 미국의 주요 인사들을 접촉하고 있다는 겁니다. 특히, 내일부터 이틀간 미국을 방문하는 민간 경제사절단은 통상협력 교두보를 놓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이제부터는 통상 총력전입니다. 미국발 통상전쟁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국가별 명이 엇갈릴 것입니다.] 정부는 수출 불확실성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뒷받침합니다. 무엇보다도, 관세 피해지원에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무역금융은 역대 최대인 366조 원 수준을 공급하고, 상반기에 수출 바우처 예산의 90% 이상을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무역보험 보증료는 오는 6월까지 50% 일괄 감면하고, 피해기업 보험 한도는 최대 두 배까지 확대합니다.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과거 실적이 미흡해도 미래 성장성이 높은 중소, 중견기업은 특례 제도 등을 통해 수출 자금을 파격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새로운 수출 시장 개척도 지원합니다. 우크라이나, 중동 등 향후 재건 수요가 기대되는 지역에 대해선 한시적인 수출 특례보험이 적용됩니다. 정부는 관세부과에 따른 기업 피해가 구체화하는 경우, 추가적인 재정지원 방안도 적극 강구할 예정입니다. OBS뉴스 김용재입니다. <영상취재: 유승환 / 영상편집: 이현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