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사흘째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3개를 추가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메달 사냥을 이어가며 아시안게임 6회 연속 종합 2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최한성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선수단에 세 번째 금메달을 안긴 선수는 김태훈입니다. 태권도 겨루기 경기 남자 58kg급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니야즈 풀라토프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여자 53kg급과 67kg급에 출전한 하민아와 김잔디는 은메달 하나씩을 보탰습니다. 펜싱에서도 기다리던 금빛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여자 플뢰레의 간판 전희숙은 중국의 푸이팅을 누르고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고,아시안게임태권도펜싱서금메달개추가일반스포츠기사본문 남자 사브르의 자존심 구본길은 대표팀 후배 오상욱을 1점차로 물리치고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3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격에서는 강지은과 안대명이 날아가는 표적을 맞춰야 하는 트랩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획득했습니다. 남자 배영 50m 결승에서는 강지석이 25초17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땄고, 레슬링 여자 자유형 50kg급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 김형주는 카자흐스탄 선수를 꺾고 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남자 축구 E조 최종전에 나선 우리 대표팀은 후반 18분 손흥민이 터뜨린 골에 힘입어 키르기스스탄을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조 2위로 16강에 오른 우리 대표팀은 오는 23일 F조 1위 이란과 8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5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로 중국과 일본에 이어 종합 3위를 유지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오늘 사격과 펜싱, 레슬링 등 종목에서 메달에 도전합니다. OBS뉴스 최한성입니다. <영상편집 : 김세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