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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와 아쉬운 무승부…빛 본 빌드업 축구 < 축구 < 스포츠 < 기사본문

to 2025-02-05 21:58:13 Link:팬지아21

【앵커】
12년 만의 원정 16강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남미의 강호,우루과이와아쉬운무승부빛본빌드업축구축구스포츠기사본문 우루과이와의 H조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벤투 감독의 지략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낸 대표팀은 "남은 2경기에 모든 걸 쏟아붓겠다"는 각오입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전 우루과이는 중원 장악을 예고했습니다.

아래서부터 만들어가는 벤투 감독의 빌드업 축구 허점을 노렸습니다.

벤투 감독은 이를 역이용했습니다.

그간 잘 쓰지 않았던 롱 패스로 상대 뒷 공간을 노렸습니다.

당황한 우루과이가 2선을 내리자 미드필드에 활로가 트였습니다.

결국 전반 33분 황의조에게 결정적인 킬 패스가 연결됐습니다.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우루과이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우루과이는 이후 라인을 올리지 않은 채 세트피스와 역습에 의존했습니다.

후반 44분 골대를 강타한 발베르데의 중거리슛이 유일한 위안이었습니다.

0대 0으로 끝난 첫 경기에 선수들은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손흥민/대표팀 주장: 우리는 할 수 있었고 승점 1점을 획득했습니다. 명백하게 환호할 수는 없겠지만 승점을 얻지 못하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팬들은 빌드업 축구를 향한 벤투 감독의 뚝심에 무한한 신뢰를 보냈습니다.

[황선구/축구팬: 빌드업 축구가 뭔지, 오늘 좀 4년 만에 느낀 것 같아서 너무 좋고 나머지 2경기, 벤투 감독이 원했던 그런 빌드업 축구….]

대표팀은 오는 28일 밤, 1패를 안은 가나를 상대로 대회 첫 승 사냥에 나섭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영상취재: 현세진·강광민·박선권 / 영상편집: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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