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내일까지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여야특검법데드라인정면충돌국회정당정치기사본문 이른바 '쌍특검' 공포를 요구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한덕수 총리가 24일까지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그 즉시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습니다. 즉시 절차를 밟겠습니다.] 이미 '총리 탄핵소추안'을 작성해 당장 탄핵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압박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한 권한대행이 '시간끌기'를 한다며 '내란 대행'임을 자인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당장 쌍특검법과 함께 신속히 내란 상설특검 추천을 국회에 의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내일 쌍특검법 공포를 거부한다면 탄핵소추안 보고와 표결을 위한 본회의 일정을 우 의장에게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쌍특검법을 '정치 탄압성 특검'이라며 한 대행이 수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의 한 권한대행 탄핵을 두고는 국무총리 당시 탄핵 사유를 가지고 지금 탄핵하는 건 맞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국무총리의 탄핵이라는 칼을 대통령 권한대행의 목에 들이대고서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해주지 않으면 찌르겠다는 탄핵 인질극입니다.] 때문에 한 권한대행을 탄핵하려면 대통령 탄핵에 준한 재적의원 3분의 2, 즉 200표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탄핵 절차를 제멋대로 해석 한다며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회 사무처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 권한대행 탄핵안이 처리될 경우 헌법재판소에 직무정지 해제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OBS뉴스 유은총입니다. <영상취재: 조상민, 조성진 / 영상편집: 이종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