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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의 투혼·빛 발한 빌드업…값진 승점 1점 < 축구 < 스포츠 < 기사본문

to 2025-02-05 21:58:36 Link:팬지아21

【앵커】
손흥민의 마스크 투혼이 빛났던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캡틴의투혼빛발한빌드업값진승점점축구스포츠기사본문 12년 만의 원정 16강에 도전하는 태극전사들이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값진 승점 1점을 따냈습니다.
우루과이가 이길 거란 예상을 여지없이 깨뜨린 원동력은 무엇인지
갈태웅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우루과이 벤탄쿠르.

검은 마스크를 쓴 선수가 앞을 막아섭니다.

안면 부상에도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 90분을 모두 소화한 주장 손흥민입니다.

남미의 강호와 대등한 경기를 펼친 대표팀의 중심에는 바로 손흥민이 있었습니다.

[손흥민/대표팀 주장: 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승점 1점에 환호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0점을 받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캡틴의 투혼은 상대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우루과이 선수들이 모두 다가와 손흥민에 격려를 보냈습니다.

90분간 자신을 막아섰던 토트넘 동료, 벤탄쿠르는 손흥민과 진한 포옹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팬들도 캡틴의 존재감을 재확인했습니다.

마스크를 벗자 여지없이 드러나는 수술의 흔적은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습니다.

벤투 감독이 4년간 뚝심있게 밀어붙인 빌드업 축구도 뒤늦게 빛을 발했습니다.

중원 장악을 예고한 우루과이의 전술을 역이용하며 허를 찌르기도 했습니다.

[황선구/경기도 수원시: 빌드업 축구가 뭔지 오늘 좀 4년 만에 느낀 것 같아서 너무 좋고 나머지 2경기, 벤투 감독이 원했던 그런….]

전 세계 축구 전문가들의 전망을 보기 좋게 빗나가게 한 벤투호.

오는 28일 밤 가나를 상대로 16강 진출에 반드시 필요한 첫 승에 도전합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영상취재: 강광민 / 영상편집: 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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