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시행 중인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사업.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들에게 만 18세가 될 때까지 1억 원을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보육료와 급식비를 포함한 정부 지원금 7천 200만 원에 인천시가 2천 8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는 겁니다. 여기에 이번 달부터 취약계층 산모에게 산후조리비 150만 원도 더해졌습니다. 그 결과,인천형저출생정책아이꿈수당도대상확대인천경인세상기사본문 인천시의 신생아 출생률은 지난해 11월 기준, 전년 대비 11.2%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유준호 / 인천시 정책기획관(지난 1월): 아이 플러스 1억 드림과 아이 플러스 집드림, 아이 플러스 차비 드림과 같은 인천형 시민행복 체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8살부터 18살까지 월 15만 원을 지원하는 '아이 꿈 수당' 항목의 지원 범위도 확대됐습니다. 당초 2024년생부터 지원하려했지만, 형평성을 고려해 이전 출생 아동들에게도 지급하기로 한겁니다. 2016년부터 2019년생까지는 월 5만 원, 2020년~2023년생은 월 10만 원을 차등 지원합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지난 12월): 대한민국의 가장 심각한 저출생 현상을 극복해서 사회적 문제를 인천시가 선도해서 해결해나가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했고…] 인천시는 또 인천형 저출생 해결 정책이 국가 정책으로 전환돼 전국의 출생아가 늘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습니다. OBS뉴스 신종한입니다. <영상취재 김영길 / 영상편집 조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