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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 성패는 "흥행"…경기장 절반은 '수도권' < 축구 < 스포츠 < 기사본문

to 2025-02-05 22:12:54 Link:팬지아21

 

【앵커】
2023 아시안컵 최종 개최지가 다음 달 17일 확정됩니다.
우리나라도 유치전에 뛰어들었는데,흥행 축구협회는 대회 흥행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고 이를 위해 후보 도시 절반 가량을 관중 확보가 용이한 수도권으로 구성했습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관중석을 살펴보는 점검단.

잔디 상태도 들여다봅니다.

이달 초 수원월드컵경기장 인프라를 확인하는 아시아축구연맹, AFC 관계자들입니다.

때아닌 아시안컵 유치 경쟁이 벌어진 건 지난 5월.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2023년 대회 개최권을 반납했기 때문입니다.

AFC에서 신청서를 다시 받은 결과 우리나라와 카타르, 인도네시아의 3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축구협회는 "63년 만의 개최" 명분과 함께 한류 열풍을 탄 흥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 대표팀 공격수: 한국에서 개최한다는 것은 저한테도 너무나도 큰 기쁨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축구팬, 국민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다면….]

후보 도시도 국내외 관중 결집이 용이한 수도권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인천은 문학 등 3개 경기장을 제시했고, 서울 외 수원과 화성도 포함됐습니다.

전체 9개 도시 11개 경기장의 절반에 해당합니다.

[인천시 관계자: 저희는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갖고서 신청했던 거고요. 관중이 많이 오니까, 올 수 있으니까 문학경기장은 그런 매력이….]

여건상 불발됐지만, 축구협회는 고양에도 의사를 타진하는 등 수도권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유치가 확정되면 경기·인천에도 1천억 원에 가까운 유·무형의 경제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스포츠정책과학원은 아시안컵이 1천678억 원 수준의 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영상편집: 공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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