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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달 간주' 23일 최종 결정…윤 측, 지연 부인 < 법원검찰 < 사회 < 기사본문

to 2025-02-05 23:03:13 Link:팬지아21

 

【앵커】
헌법재판소가 탄핵 서류 등을 수령하지 않는 윤 대통령에 대해 오는 23일 '송달 간주'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최후 통첩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변호인 구성이 마치는 대로 대응할 것이라며 고의 지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정진오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탄핵심판 사건 접수 후 처음으로 헌법재판관 평의가 오늘 열렸습니다.

평의는 재판관 전원이 참석해 사건의 쟁점에 대해 논의하고 표결하는 정기 회의입니다.

헌재는 구체적인 평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의 서류 수령 거부 문제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헌재는 지난 16일,송달간주일최종결정윤측지연부인법원검찰사회기사본문 답변서 요구가 담긴 탄핵심판 접수 통지서를 어제는 포고령과 국무회의록 등을 제출하라는 준비명령서를 보냈고, 오늘 해당 문서들을 재차 우편 발송했습니다.

오전에는 인편으로 세 번째 관저를 방문했지만 전달하지 못했습니다.

헌재는 '송달 간주' 여부에 대한 최종 입장을 오는 23일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달 간주는 당사자가 서류 수령을 거부해도 전달된 것으로 보는 겁니다.

오는 27일 탄핵 심판 변론준비기일을 앞두고 더 이상 지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윤 대통령 측은 탄핵 심판 고의 지연 의혹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변호인단이 꾸려지는 대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석동현 / 윤 대통령 측 변호인 : 성급하게 졸속적으로 탄핵소추가 이뤄진 측면이 분명히 있고요. 그러나 그러한 절차 자체를 우리가 부정도 할 수 없는 입장에서 그에 대응하는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준비가….]

이어 헌재의 탄핵 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윤 대통령이 직접 소신을 밝힐 것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OBS뉴스 정진오입니다.

<영상취재: 김세기, 이영석 / 영상편집: 공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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