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3개를 추가했습니다.
금메달을 8개로 늘린 우리나라는 메달 순위에서 중국과 일본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남자 레슬링에서도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그레코로만형 67kg급 결승전에서 류한수는 카자흐스탄의 알마트 케비스파예프를 5대 4로 꺾고,아시안게임태권도펜싱레슬링에서금추가일반스포츠기사본문 4년전 인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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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자 에페에서는 대표팀 맏언니 강영미가 금메달을 안겨줬습니다.

강영미는 결승에서 만난 중국의 쑨이원을 11대 7로 제압하며, 첫번째 아시안게임 출전에서 우승을 거머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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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에서는 사흘 연속 금메달을 쏟아내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겨루기 여자 67kg 초과급 결승에 출전한 이다빈은 카자흐스탄의 칸셀 데니스를 27대 21로 이기고 정상에 올라,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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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수영에서도 값진 메달을 따냈습니다.

여자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는 김서영이 4분 37초 43를 기록해, 세계랭킹 1위인 일본의 오하시 유이에 이어, 당당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어 열린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는 안세현이 58초 00으로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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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종목은 금빛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여자축구는 홈팀 인도네시아를 12대 0으로
크게 승리하며, 3전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해 8강에 진출했습니다.

중국을 33대 24로 누른 여자핸드볼은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4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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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순위 2위가 목표인 우리나라는 개막 닷새째인 현재 금메달 8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4개로 중국과 일본에 이어 3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영상편집 : 김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