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은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스리랑카,벤투감독일평양원정월드컵예선명단발표축구스포츠기사본문 북한과의 월드컵 2차 예선에 나설 대표팀 소집 명단을 공개한다. 벤투호 태극전사들은 다음 달 7일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되며, 스리랑카(10월 10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북한(10월 15일 오후 5시 30분,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과 차례로 맞붙는다. 벤투 감독은 10월 A매치에 9월에 소집됐던 선수들을 주축으로 대표팀을 꾸릴 예정이다.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벤투호의 황태자' 황의조(보르도) 등 해외파들이 벤투 감독의 낙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수비진의 주축인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영권(감바 오사카), 이용(전북)과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인범(밴쿠버) 등이 벤투호에 승선할 전망이다. 대표팀은 스리랑카전을 마친 후 10월 13일 중국 베이징을 이동해 비자를 받고 하룻밤을 보낸 뒤 북한과 대결 하루 전인 14일 평양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