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2부 리그에 승격했습니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 여자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우리 대표팀은 5전 전승으로 우승해 승격 자격을 얻었습니다. 지난 2017년 3부 리그 승격 후 7년 만입니다. 고등학교와 대학팀은 없고 실업팀도 수원시 단 한 곳밖에 없는 상황에서 기적같은 성과를 이뤘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첫 경기에서 강호 이탈리아를 연장 끝에 이기며 2부 리그 승격의 신호탄을 울렸습니다. 공격에서는 한수진 선수와 김희원 선수가 각각 4골 2도움으로 6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고,여자아이스하키대표팀세계대회부리그첫진출스포츠기사본문 박종아 선수도 2골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축구의 골커퍼 역할인 골리를 맡은 허은비는 5경기에서 119개의 세이브를 올리며 수문장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대표팀은 앞으로 1년 동안 2부 리그 생존을 위해 구슬땀을 쏟을 계획입니다.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2부 리그는 내년 4월 중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