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을 치른 10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이 환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공항을 찾은 가족들과 관계자들은 아낌없는 환호와 격려를 보냅니다. [박금숙/양장 직종 국가대표(은메달): 메달 색깔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말 최선을 다해서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뛰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프랑스 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은 양복과 제빵 등 34개 직종에 참여해 금메달 18개,장애인기능올림픽연패달성선수단금의환향일반스포츠기사본문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를 따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1995년 열린 4회 호주 대회부터 7연패를 달성했고 전체 10번 가운데 8번을 우승한 대기록입니다. [권기섭/고용노동부 차관: 전국의 장애인 근로자 및 구직자에게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장애인 기능 부문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 선수단은 이번 선전이 장애인들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향현/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우리나라의 장애인 고용에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 장애인분들의 훈련과 능력을 개발시켜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축전을 보내면서 이들이 앞으로도 최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정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선수들이 육체적 한계를 뛰어넘는 노력으로 최고의 결과까지 얻어내며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OBS뉴스 황정환입니다. <영상취재: 이시영 영상편집: 조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