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년 전 폴란드에서 준우승 위업을 이뤘던 20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이 아르헨티나에서 다시 한 번 신화 창조에 도전합니다. 내일 새벽,어게인quot내일새벽프랑스와첫경기축구스포츠기사본문 우승후보 프랑스와의 첫 경기를 앞둔 김은중 감독은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원조 붉은악마의 1983년 멕시코 4강 신화. 36년 뒤 폴란드 대회 준우승 쾌거. 20세 이하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에서 거둔 성적표입니다. 아시아 국가 중 단연 1위입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후배들이 다시 영광 재현에 나섭니다. 일단 대진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프랑스와 온두라스, 감비아 중 최소 1승만 거둬도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본선 24개국 체제여서 조 3위여도 6개팀 중 4개팀은 16강에 오르게 됩니다. [김은중 / U-20 대표팀 감독: 조직적인 준비에 중점을 뒀던 것 같습니다. 컨디션도 많이 좋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경기 당일 최고의 컨디션으로 임할 수 있도록….] 문제는 그 이후입니다. 조별리그 성적이 낮을 경우 D조 1위가 유력한 브라질 등과 만날 가능성이 큽니다. 때문에 우승 후보인 프랑스와의 첫 경기부터 사활을 걸어야 합니다. [이지한 / 대표팀 미드필더: 프랑스라고 해서 절대 기죽거나 그런 것 없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저희가 보여줄 수 있는 것 다 보여주고 꼭 이기고 돌아오겠습니다.] 대부분 K리그 유망주여서 실전 경험이 적다는 점은 최대 약점입니다. 대표팀은 협력 수비와 빠른 공수 전환으로 극복한다는 구상입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영상편집: 공수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