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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2022] 쇼트트랙 황당한 판정에 중재재판소 '제소' < 일반 < 스포츠 < 기사본문

to 2025-02-06 00:01:48 Link:팬지아21

【앵커】
쇼트트랙 남자 1,베이징쇼트트랙황당한판정에중재재판소제소일반스포츠기사본문000m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이 황당한 판정으로 잇달아 실격됐습니다.
우리 한국 선수단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이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한마디로 황당함의 극치였습니다.

세계 최강 황대헌이 출전한 남자 1000M 준결승전.

중국 선수들에 이어 3위로 달리던 황대헌은 4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를 파고들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심판은 비디오 판독을 거쳐 황대헌에게 실격 판정을 내렸습니다.

추월 과정에서 뒤늦게 레인을 변경했다는 겁니다.

오히려 추월 과정에서 중국 선수가 황대헌의 다리를 손으로 건드렸는데,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출전한 이준서 선수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여유있게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믿을 수 없는 실격 판정이 또 다시 이어졌습니다.

앞서 있던 이준서가 헝가리 선수와 접촉과정에서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는 이유였습니다.

황당한 판정은 이것으로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결승전에서 헝가리의 류 사오린이 3명이나 되는 중국 선수들의 집중 견제를 뚫고 1위로 통과했지만 이마저도 비디오 판독을 거쳐 실격 판정을 내렸습니다.

중국의 런쯔웨이가 결승선 앞에서 류사오린의 팔을 잡아당겼지만 심판진은 오히려 헝가리 류사오린에게 반칙을 선언했습니다.

결국 중국 선수들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하며 그들만의 잔치를 벌였습니다.

한국 선수단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빙상경기연맹과 국제올림픽위원회에 항의 서한문을 발송하는 한편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편집: 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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