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체포 메모' 들고 온 홍장원…윤 대통령 "탄핵 공작" < 법원검찰 < 사회 < 기사본문

to 2025-03-13 04:07:39 Link:팬지아21

탄핵심판 5차 변론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싹 다 잡아들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10차 변론에서도 체포 지시를 받았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탄핵심판의 핵심 증거인 체포 명단,체포메모들고온홍장원윤대통령quot탄핵공작quot법원검찰사회기사본문 이른바 '홍장원 메모' 실물도 들고나왔습니다.

[홍장원 /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저는 사실 지금처럼 이 메모가 중요한 부분에서의 가치를 갖는 증거가 될 거라고는 당시로서는 전혀 생각을 못했습니다. 왜 이런 사람들을 체포하려고 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고….]

다만 검찰 조사 당시 병상에서 투약한 상태로 혼동이 있었다며, 메모 작성 장소는 정정했습니다.

[홍장원: 제가 22시 53분과 23시 06분에 진술한 내용에 대해서 조금 정정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치인 체포 지시는 없었다고 거듭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홍 전 차장이 통화를 체포 지시로 엮어 내란과 탄핵 공작을 하고 있다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윤석열: 뭘 잘 모르는 사람의 부탁을 받아서 미친놈 말도 안 되는 소리 하네라고 했다고 하면서 그걸 또 한 번, 또 한 번 계속해서 메모를 만들어가지고 가지고 있다가 자기가 12월 5일 사표 내고 6일날 해임되니까….]

건강상 이유로 두 차례 불출석했던 조지호 경찰청장도 증인대에 섰습니다.

검찰 조사에선 여러 차례 체포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했는데,

탄핵심판에선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는 이유로 계엄 전후 상황 등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OBS 뉴스 차윤경입니다.

<영상취재: 이영석 / 영상편집: 조민정>

More
Link

Copyright © 2024 Powered by '체포 메모' 들고 온 홍장원…윤 대통령 "탄핵 공작" < 법원검찰 < 사회 < 기사본문,팬지아21   sitemap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