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7년 만의 하계올림픽이지만 도쿄에는 '전 세계인의 축제' 분위기가 전혀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열도를 강타한 '코로나19' 확산세 때문인데 오늘도 도쿄의 신규 감염자는 1천359명에 달했습니다.

어제 여론조사에서는 일본 국민의 55%가 "대회 당장 중지",도쿄올림픽개막일에도도쿄확진자천명일반스포츠기사본문 22%는 "연기"를 요구했을 정도입니다.

개막식에 오는 각국 정상도 직전 리우올림픽 40여 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15명에 불과합니다.

고심 끝에 IOC와 대회 조직위는 전체 경기의 97%를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했지만 불안감은 여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