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한 우리 대표팀이 귀국했습니다. 이번 대회 금메달 42개 등을 획득하며 목표였던 종합 3위를 달성했습니다. 김용재 기자입니다. 【기자】 역대 최다,대표팀귀국금메달개종합위목표달성일반스포츠기사본문 금메달 22개를 뽑아내며 금빛 물보라를 일으킨 수영 대표팀. 그 중심엔 출전 전 종목에서 메달 6개를 따낸 에이스 황선우가 있었습니다. [황선우 / 아시안게임 수영 국가대표: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정말 많은 국민 여러분, 팬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른바 '박태환 키즈'들의 성과로, 한국 수영은 황금기를 맞이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김우민 / 아시안게임 수영 국가대표: 거기에 보답하는 제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킹우민'이 되겠습니다.] 대표팀은 속속 귀국했습니다. 금메달 2개를 가져온 배드민턴 대표팀은 꽃다발을 받으며 금의환향했습니다. 부상 투혼, 금메달 집념을 보여준 안세영은 이미 내년 파리올림픽에 가 있습니다. [안세영 /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국가대표: 파리에서 얼마만큼 더 성장할 지 너무 기대가 되서 설레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북한을 꺾고 여자 탁구 복식 정상에 오른 탁구 막내 신유빈은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신유빈 / 아시안게임 탁구 국가대표: 아시안게임에 나간 것도 믿기지 않았는데 메달까지 따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실감은 안 나지만 행복하네요.] 결승전에서 일본을 2대1로 격파, 3연패라는 쾌거를 올린 축구대표팀도 돌아왔습니다. 이강인과 정우영 등 해외파는 소속팀으로 가지 않고 클린스만호에 합류, 이달 A매치 2연전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역시 4연패를 달성한 야구대표팀은 현재 진행중인 KBO 리그 등에 각각 합류합니다. OBS뉴스 김용재입니다. <영상취재: 강광민 / 영상편집: 공수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