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는 우리나라 선수들끼리 준결승을 치르게 되면서 일단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의 남수현과 이우석은 남녀 개인전에서 16강 티켓을 따냈습니다.
이재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혼합 복식 세계 랭킹 2위인 서승재-채유정은 역시 강했습니다.

홍콩과의 8강전에서 경기 내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2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단 39분 만에 경기를 끝낸 서승재 - 채유정은 말레이시아를 2대 0으로 꺾고 올라온 우리나라 김원호 - 정나은 조와 준결승전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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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에 나선 김가은도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세계랭킹 17위 김가은은 말레이시아의 고진웨이를 상대로 2-1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경기 막판 18대 20으로 매치포인트를 내줬지만 3점을 연속적으로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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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양궁 10연패의 주인공 남수현이 개인전 16강에 올랐습니다.

남수현은 개인전 32강전에서 체코의 호라코바에 7대3으로 이겼습니다.

남자 개인전에 나선 이우석도 16강에 올라 중국의 왕옌과 8강행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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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낸 신유빈은 8강에 안착했습니다.

신유빈은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미국의 릴리 장에 4-0 완승을 따냈습니다.

신유빈은 오늘 저녁 일본의 히라노 미우와 8강전을 펼칩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편집: 정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