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자 핸드볼팀이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따내며,女핸드볼AG연패달성女농구단일팀은결승일반스포츠기사본문 아시안게임 2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한국 유도의 간판인 안창림과 김성연은 일본 선수와 혈투 끝에 나란히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창문 기자입니다.

【기자】

우생순의 신화는 계속됐습니다.

어제 저녁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결승에서 우리 대표팀이 중국을 29 대 23으로 꺾고, 아시아 최강임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2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통산 7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입니다.

전반은 12 대 9 근소한 점수 차이로 마쳤지만, 후반들어 우리나라가 점수를 벌려나갔습니다.

대표팀 정유라는 8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효자종목 유도는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남자 유도 간판인 73㎏급 안창림은 연장전까지 11분이 넘는 혈투 끝에 숙적 일본의 오노 쇼헤이에게 패했고,

여자 70㎏급 김성연도 일본 니이조에 사키에게 절반패를 당해, 2연속 금메달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여자 농구 남북 단일팀은 조별리그에서 석패한 대만에 89 대 66,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반면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이란의 벽을 넘지 못하고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습니다.

12년 만에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배구 대표는 대만과 접전 끝에 3-2로 누르고 1결승에 진출했고,

야구 대표팀도 일본과 경기에서 5-1로 눌러, 오늘 중국을 꺾으면 결승에 진출합니다.

OBS뉴스 김창문입니다.

<영상편집: 이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