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당정협의회에서 정부,오세훈경제회복카드로quot서울시조기추경quot사회일반사회기사본문 여당은 추경 편성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여야정 첫 회의도 빈손으로 끝났지만 추경 공감대는 형성했습니다.

서울시도 이같은 추경 움직임에 맞춰 조기 추경 준비에 나섭니다.

오세훈 시장은 "곳곳에서 경제적 고통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절절하게 들려온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조기 추경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19일 시의회 시정질문): 경기 상황이 안 좋고 시민들이 힘들어하신다는 보도도 있고 해서 정부가 지금 조기 추경을 다음 달 중으로 추진한다는 게 예상되는데 우리도 거기에 맞춰서 좀 당겨야 되는 것 아니냐….]

오 시장은 조기 추경이 시민 삶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조기 추경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AI 등으로 경제 회복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긴급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업도 본격 가동됩니다.

소상공인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는 창업과 경영안정, 위기극복, 재도전 4개 분야 8개 사업에 250억을 투입합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지난해 11월): 소상공인이 장사하기, 다시 말해서 영업하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 서울시가 소상공인 분들에게
힘을 보태겠습니다.]

지원 인원도 지난해 대비 5천8백명 늘어난 2만4천여명으로 확대됩니다.

OBS뉴스 김하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재춘 / 영상편집: 장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