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 소식입니다.
수영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김우민이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올랐습니다.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도 대만을 2대0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재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우민이 자유형 400m에서 3분 44초 3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한국 수영 사상 세 번째로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올랐습니다. 

여자 혼계영 대표팀은 400ｍ 결승에서 한국 신기록을 3초 이상 단축하며 은메달 질주를 펼쳤습니다. 

배영 200ｍ에서는 이주호가 은메달을,김우민자유형m금메달수영관왕일반스포츠기사본문 최동열도 평영 50ｍ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수영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개를 포함해 무려 22개의 메달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e스포츠에서도 두 번째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이 대만을 2대 0으로 꺽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다섯 경기 동안 단 한 세트도 빼앗기지 않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체조에서는 임수민이 여자 마루운동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한솔의 금메달 이후 기계체조에선 두 번째 메달입니다. 

사격 남자 대표팀은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정조준했습니다. 

김종현과 김상도, 모대성은 1,748점을 쏴 인도, 중국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김상도는 10ｍ 공기소총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편집: 조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