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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연말…"나눔만은 줄지 않기를" < 경기 < 경인세상 < 기사본문

to 2025-02-05 21:01:19 Link:팬지아21

 

【앵커】
'탄핵 정국'으로 연말이란 말이 무색한 요즘인데요.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 활동만큼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산타 옷을 입고 모인 300여 명의 사람들.

취약계층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사랑의 산타'자원봉사자들입니다.

수원시가 연고인 프로야구팀 선수들도 함께했습니다.

[고영표 / KT 위즈: 좋은 일 함께하고 있는데 힘내셨으면 좋겠고 또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의 산타는 올해로 13년째 이어져왔습니다.

코로나 공포 때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나보다 더 어렵고 힘든 이웃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갑작스러운 탄핵 정국으로 뒤숭숭한 연말이지만 나눔만큼은 줄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최성배 / 자원봉사자: 나눔 문화가 확산돼서 사회적으로 따뜻한 분위기,얼어붙은연말quot나눔만은줄지않기를quot경기경인세상기사본문 더욱더 용기가 넘치는 그런 분위기가 널리 널리 알려지고 펴졌으면….]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종소리에 가던 길을 멈춰 온정 어린 손길을 보탭니다.

저마다 액수는 다르지만 돕고 싶은 마음만은 같습니다.

[정유경 / 경기도 수원시: 추위에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이 계시니까, 커피 한 잔 안 마시면 되니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기간은 이달 말까지.

팍팍해진 주머니 사정과 정치·사회적 불안에도 예년 대비 모금액이 감소하지는 않았습니다.

[최철호 / 구세군 수원교회 사관: 한 분, 한 분의 작은 정성이 모여서 정말 어려운 분들에게 큰 힘이 되거든요. 그분들에게는 기대가 있어야 되고 희망이 있어야 되는데….]

익명의 기부 소식까지 전해지는 등 움츠러든 연말이 따스함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영상취재: VJ김윤성 / 영상편집: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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