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이 추가됐습니다.
정재원 선수가 평창에 이어 은메달을 다시 목에 걸었고,올림픽매스스타트정재원은이승훈동일반스포츠기사본문 동메달을 딴 이승훈 선수는 한국 동계올림픽 선수 중 최다 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정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은메달의 주인공은 정재원 선수.

벨기에의 바트 스윙스에 0.07초 뒤진 7분41초18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팀 추월에 출전에 은메달을 따낸 데 이은 쾌거입니다.

평창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던 이승훈 선수는 3위를 기록하면서 여섯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쇼트트랙 전이경, 최민정, 박승희 선수를 제치고 단독 1위이자 한국 선수 최초로 4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여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한 김보름 선수는 다섯 번째로 결승선에 들어왔습니다.

평창올림픽 여자 팀추월 경기 당시 노선영 선수와 '왕따 주행' 논란을 겪었지만 의연한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박지우 선수는 준결승에서 선두권 경쟁을 위해 막판 속도를 내던 중 다른 선수와 뒤엉켜 넘어지면서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오전에 치러진 봅슬레이 경기는 남자 4인승 첫날 18위를 기록했고 내일 있을 3차 시기에서 상위 20위 안에 들어야 마지막 4차 시기에 나설 수 있게 됩니다.

대한민국의 종합 순위는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로 종합 14위에 올라 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은 내일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합니다.

OBS뉴스 정보윤입니다.

<영상편집: 용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