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한, 거부권'에 야, 탄핵 엄포…여 "압박 말라" < 국회/정당 < 정치 < 기사본문

to 2025-02-05 22:11:10 Link:팬지아21

 

【앵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6개 쟁점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자 더불어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을 향해 '선을 넘지 말라'고 경고했는데,한거부권에야탄핵엄포여quot압박말라quot국회정당정치기사본문 국민의힘은 위헌 법률에 대한 당연한 권한행사라고 옹호했습니다.
유은총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의 요구는 입법권 침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윤석열과 내란 세력의 꼭두각시 노릇이 아니라 민의를 따르는 것입니다.]

정부로 넘긴 내란 일반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즉시 공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국회 몫 헌법재판관을 신속히 임명하라고도 압박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을 향해 "선 넘지 말라"며 탄핵 가능성도 경고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한덕수 권한대행이 탄핵 민심을 무시하고 권한을 남용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엄중 경고합니다.]

민주당은 다만 실제 탄핵에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윤 대통령 탄핵 심리가 중요한 만큼 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3명 임명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과 내란 특검에 대한 거부권 행사 여부까지 지켜본 뒤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은 위헌 법률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당연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는 것은 대통령 권한대행의 당연한 책무입니다.]

국회로 돌아온 법안들을 '이재명 국정파탄 6법'이라고 지칭하면서 여야 합의 없는 일방처리 법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정쟁법안을 정부에 떠넘겨 혼란한 정국에 불안을 가중시킨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수민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한 권한대행의) 거부권에 횟수를 누적하시고자 하시는 것이 '정쟁형 의도'가 아니신 지 반문을 드려봅니다.]

특검과 헌법재판관 임명을 놓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한 권한대행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OBS뉴스 유은총입니다.

<영상취재: 조상민, 조성진 / 영상편집: 공수구>

More
Link

Copyright © 2024 Powered by '한, 거부권'에 야, 탄핵 엄포…여 "압박 말라" < 국회/정당 < 정치 < 기사본문,팬지아21   sitemap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