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26.8% 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넘었습니다.

이 기간 해외로 나간 내국인은 297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한 외국인 수의 2.65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국내여행 활성화를 통해 내수경기를 살리고,여행가는봄캠페인시동quot국내여행활성화quot경제일반경제기사본문 특히 지역경기를 회복시키겠다는 게 중앙과 지방 정부의 공통된 목표입니다.

그렇지만 국내와 해외 여행 간 극심한 불균형으로 목표 달성은 요원하기만 합니다.

올해 1월 기준 국내 여행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전망도 어둡습니다.

이에 정부와 여행업계가 국내여행 촉진을 위한 '여행가는 봄' 캠페인을 이번 달부터 본격 진행합니다.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올해 내수경기, 또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아주 총력을 기울여 보자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문체부는 작년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통해 국민 이동량 2억3천5백만 명, 여행지출액 13조5천4백억 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3개월간 교통과 숙박을 비롯한 여행경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국내여행 수요와 지출을 1%씩 늘려갈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달 '내나라여행박람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민 참여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국내여행 붐 조성을 이끌어 갈 방침입니다.

[박미경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장: 장관님과 김아영 씨, 그리고 문화부·관광공사 직원 모두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대사가 돼 더욱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업계, 유관기관 등과 소통하며 국내관광의 중장기적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도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OBS뉴스 최한성입니다.

<영상편집: 이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