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심장,차별화나선김동연당내견제본격화하나경기경인세상기사본문 광주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1박2일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5.18 국립묘지 참배와 특강, 강기정 광주시장과의 만남 등 차기 지도자 부각에 나섰습니다.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닌 '더 큰 민주당'을 설파했습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지난 13일):'더 큰 민주당'으로 정권교체 초석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니고, '민주당의 이재명', '민주당의 김동연'….] 추경과 관련해서도 '전 국민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지급'에 반대하며 이재명 대표와 차별화를 본격화했습니다. 파주시, 광명시 등이 전 시민을 대상으로 10만 원 가량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보편지급의 불씨를 당긴 것과도 결을 달리 합니다. [박승원 / 광명시장 (지난달 9일): (민생안정지원금을) 가능한 한 조기에 소진될 수 있도록 해서 탄핵 정국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의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도지사 직무에 충실하라는 요구가 국민의힘뿐 아니라 친정인 민주당에서도 나왔습니다. [최종현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지난 11일): 도정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살펴야 합니다. 김동연 지사님은 1410만 경기도민을 책임지고 있는 경기도지사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김동연 지사는 비명계 전직 국회의원 등을 잇따라 산하기관장에 임명하며 '세 불리기'에 나선 상황. 18일과 19일 이들에 대한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부적격' 입장을 정한 국민의힘에 대응해 민주당이 얼마나 엄호에 나설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OBS뉴스 윤종화입니다. <영상편집 : 이동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