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기각은 물론 이를 심리하고 있는 헌법재판소 해체와 윤 대통령을 수사한 공수처 해체를 주장합니다. [공수처 해체! 헌재 해체!]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이 10차까지 끝나고 오는 25일 종결을 앞두고 있어 집회는 평소보다 더 격렬했습니다.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 탄핵을 막겠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손학규 / 탄핵 반대 시민단체 관계자: 모든 것이 사기 탄핵이고 거짓말이라는 게 밝혀졌습니다. 공수처의 불법이 밝혀진 이상 윤석열 대통령 빨리 모시고….] 윤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시민단체도 집회를 열고 탄핵 인용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이들 역시 막바지로 다가온 탄핵 심판에 한껏 경양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해성 / 경기도 수원시: 시민들을 고생을 시키는 사람을 헌재가 현명한 판단을 해서 3월 중순 안에 꼭 파면을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윤 대통령이 자리에서 물러나 나라가 안정되길 바란다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결정을 바랐습니다. [최옥주 / 서울시 송파구: 소상공인들 다 죽고 있습니다. 그러니 진짜 인용 빨리 돼서 양당 간에 정서적인 것도 빨리 화합이 돼서 우리 국가가 옛날처럼….] 탄핵 찬반 목소리는 지방에서도 계속됐습니다. 윤석열정권퇴진 운동본부는 대전과 전주,윤탄핵심판초읽기찬반양측집회과열사회일반사회기사본문 대구 등지에서 탄핵을 촉구했고, 탄핵에 반대하는 보수기독교계 등은 대전과 대구에서 탄핵 기각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영상취재: 김재춘 / 영상편집: 조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