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광주시가 스마트 교육 도시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율형 공립고를 바탕으로 시민 맞춤형 교육 도시로 거듭난다는 목표입니다.
이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기준 광주시 인구는 41만 2천여 명으로 빠르게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철과 도로 등 교통 인프라가 확대되고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영향입니다.

인구 변화에 맞춰 광주시는 앞으로 도농 복합 도시의 모습을 벗고 스마트 교육 도시로 탈바꿈할 계획입니다.

[방세환 / 광주시장: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과 아낌없는 교육 투자를 통해 광주시가 미래형 스마트 교육도시로 변화할 수 있도록….]

최근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선정된 광주중앙고를 중심으로 선도적인 공교육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사교육 걱정 없는 도시를 위해 진로 특화 프로그램 등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내년 3월 개관하는 평생학습관은 모든 시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허브로 성장시킬 방침입니다.

평생학습 지원금을 지급해 사각지대 없이 누구나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난다는 전략입니다.

[방세환 / 광주시장: 광주시 평생학습관은 나눔과 배움이 공존하는 스터디 플랫폼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졸업 후 청년층이 광주시에 머물며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방·항공우주·바이오테크 연구단지 조성도 추진합니다.

세종대학교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상태로 지역 학교들과 연계한 교육적 상승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영상편집: 조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