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자정,젊은피프랑스vs투혼크로아티아격돌축구스포츠기사본문 젊은 피를 앞세워 20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는 프랑스와 사상 첫 결승에 올라 투혼을 불태우는 크로아티아 사이의 월드컵 결승전이 시작됩니다. 승리의 여신은 누구에게 미소를 지을까요?
이홍렬 기자입니다.

【기자】

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우승을 꿈꾸는 프랑스.

'무서운 10대' 음바페와 그리즈먼 등 젊은 피를 앞세워 승리를 장담합니다.

[위고 요리스 / 프랑스 축구대표팀 주장 겸 골키퍼 : 위대한 우리 프랑스팀은 내일 경기에서 다시한번 승리를 거둬야겠습니다.]

사상 처음 월드컵 결승에 오른 기세를 이어 우승까지 하겠다는 크로아티아.

20년 전 프랑스에게 당한 패배를 갚을 기회인 만큼 설욕을 단단히 벼릅니다.

[이반 라키티치 /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이번 경기는 많은 세월뒤 갖게 된 새로운 매치여서 이번이야 말로 우리가 고국에 월드컵 트로피를 가져올 차례입니다.]

프랑스가 역대 전적 3승2패로 앞서는데다 선수 평균 나이도 26살로 젊어 우세하다는 지적이지만 크로아티아의 전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16강부터 세 경기 연속 연장전 승부 끝에 올라온 만큼 투혼이 살아 있습니다.

[제르망 / 프랑스 : 좋은 시간을 보냈고 만약 프랑스가 결승전에서 승리하게 되면 분명 계속해서 좋은 시간이 되겠죠.]

[니콜라스 / 크로아티아 : 우리가 프랑스를 물리칠 겁니다. 크로아티아가 새로운 월드컵 챔피언이 될 것이고 프랑스에게는 매우 슬픈 소식이 되겠죠.]

오늘밤 자정, 프랑스와 크로아티아 누가 우승컵을 들어올릴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OBS뉴스 이홍렬입니다.

<영상편집 : 김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