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국적 고려인 등 모든 취약 동포에 대한 국가 지원이 확대됩니다. 재외동포청은 특히 출범 이후 처음으로 86만명 국내 동포도 정책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김대희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외 동포들 소통,재외동포청quot한민족공동체역량확대중점quot사회일반사회기사본문 교류 공간인 재외동포웰컴센터. 다양한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한 한인비즈니스센터도 마련됐습니다. 세계 각지 우리 동포는 모두 750여 만명. 정책지원과 총괄 등 이들을 위해 마련된 곳이 재외동포청입니다. [이상덕 / 재외동포청장: 재외동포 사회와 본국이 동반 성장하고 함께 가자는 관점에서 동포 정책을 새롭게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게 재외동포청의 기본 인식입니다.] 개청 두 돌 째 맞는 동포청은 올해를 '한민족 공동체 역량 확대' 적기로 봤습니다. 정책과 정체성 강화, 국격에 맞는 보호정책과 네트워크 활성화로 편리한 동포 생활을 구현할 방침입니다. 기본법을 개정 추진하고, 전 세계 1천400여 곳 한글학교를 통해 한국어 교육 내실화에도 나섭니다. [이상덕 / 재외동포청장: '한상경제권'을 이제 구축해 나가자는 그런 원대한 목표 하에 그런 플랫폼을 하나씩 하나씩 발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올 4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비즈니스대회를 열어 국내 기업과 동포 경제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스탠딩】 재외동포청은 올해 처음으로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의 생활여건 파악 등을 위한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2007년 중단된 '무국적 고려인 실태조사'를 재개해 국내 동포들이 합법적 체류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OBS뉴스 김대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