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소식입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빙속남자은메달개여자동메달개스포츠기사본문 이승훈이 출전한 남자 팀 추월이 은메달을 땄습니다. 이승훈은 역대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결승. 이승훈과 정재원, 박상언이 3분47초99의 기록으로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이승훈은 한국 선수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인 9개를 따내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어 열린 여자 팀 추월에서도 대표팀이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트 남자 1,000m 결승. '석고로 고정한 스케이트 날'이라는 악조건이었지만 차민규가 아웃코스에서 힘차게 출발합니다. 인코스에서도 여유 있게 차고 나오며 간발의 차로 중국 렌쯔원을 따돌립니다. 하지만 중국 닝중엔에 뒤져 아깝게 금메달은 놓쳤습니다. 남자 팀 스프린트에 이은 두 번째 은메달. 차민규는 단거리가 주 종목인 만큼 1,000m 은메달은 더욱 값진 메달입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결승에서도 메달이 나왔습니다. 아웃코스로 출발한 이나현이 교차구간에서 치고 나오면서 가속도를 냅니다. 결승선에서 1분16초39로 들어오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아시안게임에 첫 출전한 이나현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를 따는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새로운 모험을 하는 '말괄량이 삐삐'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편집: 정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