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은 전동 킥보드와 공유 자전거. 타고난 뒤 길거리에 아무렇게나 세워두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장소를 가리지 않는 불법 주정차와 통행 방해로 불편함과 위험은 시민들의 몫입니다. [수원시민: 몸이 불편한 사람이 다닐 때는 너무 불편해요. 여러 사람을 위해서 저렇게 만들어놓은 것은 좋지만 제대로 잘 어디다 한곳에 모아서….] 수원시의 경우 지난 2년간 개인형 이동장치,수원시개인형이동장치제도개선촉구경기경인세상기사본문 PM때문에 발생한 민원은 3천여 건으로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오픈 채팅방을 통한 신고 건수도 하루 평균 20여 건씩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시민들이 제도 마련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섰고, 1만 5천여 명이 동참한 서명부를 수원시에 전달했습니다. [전아란 / 수원남부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 PM 관련 계도활동을 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반드시 법이 제정되어서….] 수원시는 서명부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재준 / 수원특례시장: 서명부 전달에 그치지않고 관련 법안이 조속히 정비되도록 국회하고 중앙정부에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요청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다음 달부터 불법주차 집중관리 구역 운영과 견인 조치 등 강도 높은 대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영상편집: 유영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