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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한파에 막힌 교통편…귀성길 차질 < 사회일반 < 사회 < 기사본문

to 2025-02-05 21:56:07 Link:팬지아21

 

【앵커】
설을 하루 앞두고 많은 시민들이 귀성길에 올랐습니다.
연이틀 이어진 폭설과 한파에 귀성객들은 불편을 겪었고 일부 고향 가는 길은 막혔습니다.
첫 소식,폭설한파에막힌교통편귀성길차질사회일반사회기사본문 김하희 기자입니다.

【기자】

설렘을 안고 열차 승강장으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오랜만에 가족들을 볼 생각에 얼굴엔 기대감이 가득합니다.

[전경선 / 경기도 파주시: 설에는 그래도 가족들 보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서 내려가는 게 좋습니다.]

궂은 날씨에 내려가는 길이 걱정되지만, 고향을 향한 마음을 막지는 못합니다.

[심정갑 / 서울시 동작구: 여러 가지 교통편 지연 등이 예상되지만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믿고 내려갑니다.]

하지만 연이틀 이어진 폭설과 한파로 교통편 차질이 잇따랐습니다.

KTX는 경부선과 호남선, 강릉선과 중앙선에서 서행했고, SRT도 일부 구간에서 감속해 20~30분 지연이 발생했습니다.

용인경전철은 오전 8시 36분쯤 폭설로 인한 장애로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다 2시간 반 만에 재개됐습니다.

[용인경전철 관계자: 선로 옆에 급전 장치라고 있습니다. (그 장치가)눈 속에 완전히 파묻혀서 차량의 전기를 공급하지 못했습니다.]

강설에 경기도와 충북, 전남과 경북 지방도로 24곳이 통제됐습니다.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인천과 김포, 김해, 제주공항 등에서 항공기 111편이 무더기 결항했습니다.

기상 악화로 뱃길도 끊겼습니다.

백령도와 목포, 제주 구간 등 73개 항로 96척의
발이 묶였습니다.

설날인 내일도 많게는 5cm 안팎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는 만큼 귀성·귀경길 교통 불편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OBS뉴스 김하희입니다.

<영상취재: 최백진 / 영상편집: 공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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