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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내란 아닌 경고성 계엄…개헌 작업 최선" < 법원검찰 < 사회 < 기사본문

to 2025-03-12 23:25:46 Link:팬지아21

밤 9시가 넘어 최후진술을 위해 발언대에 선 윤석열 대통령은 사과로 입을 열었습니다.

자신에 대한 지지뿐만 아니라 질책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국가와 국민을 위한 계엄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소중한 국민 여러분께 혼란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12.3 비상계엄은 이전과 다른 경고성 계엄이라고 다시 한번 주장했습니다.

야당의 줄탄핵,윤quot내란아닌경고성계엄개헌작업최선quot법원검찰사회기사본문 입법 폭주, 예산 폭거로 발생한 국가비상사태를 국민에게 알려야 했다며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12.3 비상계엄 선포는 이 나라가 지금 망국적 위기 상황에 처해있음을 선언하는 것이고 주권자인 국민들께서 상황을 직시하고 이를 극복하는 데 함께 나서 달라는 절박한 호소입니다.]

핵심 쟁점인 국회의원 체포와 국무회의 부재도 부인했습니다.

극소수 병력으로 국회를 장악하려 한 것은 말이 되지 않고 국무회의도 충분한 시간을 갖고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직무에 복귀하면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에 임기 후반부를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본인의 임기 단축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잔여 임기에 연연해하지 않고 개헌과 정치개혁을 마지막 사명으로 생각하여 87체제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헌법재판관들은 곧바로 숙의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오늘부터 휴일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평의를 열 방침입니다.

두 전직 대통령 탄핵심판은 평의에 2주 가량 걸리고 금요일에 선고한 만큼 윤 대통령 선고는 다음 달 14일쯤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내일 선고가 예정된 마은혁 후보자 임명 보류 관련 권한쟁의심판 결과에 따라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OBS뉴스 이상호입니다.

<영상취재: 김지현 / 영상편집: 공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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