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락커룸 같은데요.

갑자기 카메라 렌즈 안으로 '훅' 들어오는 에메르송 로얄.

뒤에는 캡틴 손흥민이 신발을 신고 있습니다.

[쏘니형.]

친근하게 손흥민을 부르는데,쏘니형~ 발음이 또박또박.

부름에 고개를 들고, 우리 캡틴 손흥민도 미소로 화답합니다.

손흥민 바리기로 유명한 미키 판 더 펜은 손흥민 얼굴을 감쌌습니다.

손흥민 이름을 바꿔서 '유 아 마이 손샤인', 당신의 나의 태양이라는 글귀까지 띄었습니다.

모두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구단 SNS에 올라온 건데요.

아시안컵 요르단전 당시 한국 국가대표 내분 사건이 알려진 이후 토트넘이 손흥민 지키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어제는 우리 주장이라는 글도 올렸습니다.

손가락 보호대를 하고 미소를 지은 손흥민 사진을 첨부했는데요.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 응원에 우리 한국 팬들까지 마음이 흐뭇해 지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