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남자 펜싱대표팀이 파리올림픽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우리 대표팀은 당초 목표한 금메달 5개를 이미 뛰어 넘게 됐습니다. 윤종화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엔 칼이었습니다. 남자펜싱대표팀이 파리에서 펜싱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남자펜싱사브르단체연패금메달목표초과달성일반스포츠기사본문 우리 선수단에 6번째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이로써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0년 도쿄에 이어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오상욱 선수는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우승하면서 이번 올림픽 한국 첫 2관왕에 올랐습니다. 서양권 전유물로 여겨졌던 펜싱에서 한국은 이제 세계적 강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역대 올림픽 펜싱에서 아시아 국가가 세부 종목을 3회 연속 우승한 것은 최초입니다. 특히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3연패가 나온 건 1928년 암스테르담 대회부터 1960년 로마 대회까지 7연패를 달성한 헝가리 이후 무려 64년 만입니다. 펜싱 대표팀의 활약에 당초 올림픽 목표였던 금메달 5개를 넘는 활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6개, 은메달3개, 동메달 3개로 종합 6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펜싱과 양궁, 사격에서 2개씩 금메달을 따며 총,칼,활의 향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초반 메달 레이스에서 순항 중인 우리 대표팀은 두자릿수 금메달 획득도 노리게 됐습니다. 역대 올림픽 중 가장 어려운 대회로 꼽혔던 2024 파리올림픽. 총.칼.활 태극전사의 활약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OBS뉴스 윤종화입니다. <영상편집: 정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