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 대표팀이 강호 터키를 꺾고 9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도쿄 아리아케아레나에서 열린 터키와의 8강전에서 배구 대표팀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1세트를 먼저 내준 뒤 2세트를 이긴 대표팀은 3세트도 이기면서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도쿄여자배구강호터키도꺾었다년만에강진출농구배구스포츠기사본문

터키의 맹추격에 4세트를 내주면서 승부를 5세트로 가져갔습니다.

동점에 동점을 거듭한 5세트에서 가장 많은 28점을 득점한 에이스 김연경이 마지막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15대 13으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세계 5위 일본에 이어 4위 터키마저 꺾은 배구 대표팀은 모레(6일) 브라질과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