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내일 개최국 중국을 상대로 결승전을 치룹니다. 여자 농구 대표팀은 북한과 3~4위 결정전에서 여유있게 승리하면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여자 하키 대표팀이 9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대표팀은 준결승전에서 일본과 2-2로 비긴 뒤 슛아웃에서 4-3으로 승리했습니다. 3쿼트까지 2-0으로 앞서 나간 대표팀은 4쿼터에만 두 골을 내주며 동점이 됐지만,여자하키일본꺾고년만에AG금메달도전일반스포츠기사본문 슛아웃 끝에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대표팀은 내일 개최국 중국을 상대로 결승전을 치릅니다. 여자 농구 대표팀이 북한과의 '리턴 매치'를 잡고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대표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북한을 93-63으로 여유있게 따돌렸습니다. 지난달 29일 조별리그에서 북한을 이겼던 대표팀은 또 다시 북한과 만나 승리를 거뒀습니다. 두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4위에 머물렀던 역도의 김수현이 세 번째 대회에서 마침내 메달을 따냈습니다. 김수현은 역도 여자 76㎏급 경기에서 합계 243㎏을 들어 3위에 올랐습니다. 마지막 용상 3차 시기에서 138kg을 들어 올렸지만 실격 판정을 받았고 비디오 판독 끝에 성공으로 판정이 정정되면서 동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최중량급 간판 김민석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레코로만형 130㎏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한 김민석은 인도의 나빈을 5-1로 물리쳤습니다. OBS 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편집 : 정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