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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남쪽서 어선 전복…4명 사망·6명 실종 < 사건사고 < 사회 < 기사본문

to 2025-03-13 08:12:17 Link:팬지아21

139t급 트롤 선박,여수남쪽서어선전복명사망명실종사건사고사회기사본문 제22서경호가 전복된 건 오전 1시 40분쯤.

14명을 태우고 부산 감천항을 떠나 전남 흑산도 쪽으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배는 전남 여수 하백도 동쪽 약 17km 해상에서 갑자기 행방불명됐습니다.

당시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었습니다.

수색에 투입됐던 해경 고속단정까지 뒤집어질 정도였습니다.

[해경 관계자: 날씨가 안 좋았던 것 같습니다. 생존하신 분들에게 물어보니 '항해 중에 바람과 파도가 심해서 배가 뒤집어지면서 그렇게 됐다'….]

이 사고로 선장 66살 김 모 씨 등 4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해군 초계기까지 나선 결과 오후 3시 50분쯤 침몰된 배를 찾았습니다.

선내에서는 선원으로 추정되는 1명이 추가로 발견됐고, 나머지 행방은 오리무중입니다.

어선 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는 지난해부터 급증하고 있습니다.

2014년 133명의 사망·실종자를 낸 이후 10년 만에 가장 많은 1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도 끊이지 않자 정부는 지난달부터 잇따라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송명달 / 해양수산부 차관(지난달 13일): 10월부터는 2명 이하 소형어선에 대한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하겠습니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풍랑경보 예고제를 도입하고….]

이달 5일에는 세부 과제까지 내놨지만 사고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영상편집: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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