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시안게임 소식입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벌써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데요. 우리 대표팀은 오늘도 종합 2위 탈환을 위해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신종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가 컴파운드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단 1점 차이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지만,막판레이스우상혁잠시뒤결선일반스포츠기사본문 이번 대회 양궁 종목에서 첫 메달입니다. 특히 양궁 동호인 출신인 주재훈이 무급 휴직을 내고 노력한 끝에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습니다. 한국 사이클 간판 나아름이 개인 도로에서 간발의 차로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나아름은 여자 개인도로 경기에서 3시간36분07초의 기록으로 33명의 선수 중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금메달은 홍콩의 양첸위에게 돌아갔는데 나아름과는 1초도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배드민턴 대표팀의 최솔규-김원호 조가 세계 랭킹 2위 중국조를 극적으로 꺾고 남자복식 8강에 진출했습니다. 16강전에서 만난 중국의 량웨이컹-왕창조와 접전 끝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앞서 오전에는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조가 세계 랭킹 5위 팀인 태국을 2대 0으로 꺾고 8강에 안착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육상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은 현역 최고로 불리는 카타르의 무타즈 에사 바르심과 우승 경쟁에 나섭니다. 잠시 뒤인 오후 8시, 결선이 열리는 가운데 둘의 라이벌전은 외신과 세계 육상이 고대하는 이번 대회 육상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OBS뉴스 신종한입니다. <영상편집: 정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