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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대치' 이틀만에 해소…한남동 관저로 < 사회일반 < 사회 < 기사본문

to 2025-02-06 00:07:28 Link:팬지아21

8차선 도로 위에서 마주한 채 멈춰 선 경찰 버스와 트랙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지방에서 서울로 진입하려던 농민들이 이틀간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경찰은 교통 불편을 이유로 집회 제한을 통고했습니다.

대치 과정에 경찰과 농민 간 충돌도 발생해 경찰관 폭행 혐의로 2명이 연행됐습니다.

곳곳에서 시민들이 합류하면서 집회 인원은 계속 늘어났습니다.

이들은 정당한 집회 참가를 경찰이 왜 막느냐고 주장했습니다.

[김흥교 / 경기도 하남시: 이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한 번 쭉 돌게 하고 그리고 다시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시게 해서….]

경찰이 오늘 오후 4시 40분쯤 버스로 만든 차벽을 해제했습니다.

지난밤을 꼬박 지새고,트랙터대치이틀만에해소한남동관저로사회일반사회기사본문 28시간여 만에 행진 협상이 타결된 겁니다.

협의 끝에 트랙터 10대만 동작대교를 넘어 대통령 관저 앞까지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집회 참여자들은 곧바로 대통령 관저로 향해 윤 대통령 체포와 구속을 촉구했습니다.

공공 이익을 침해한 것은 트랙터 시위를 연 자신들이 아닌 대통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갑성 /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의장: 윤석열이를 구속하고 처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사회에 썩어빠진 농정, 썩어빠진 세상 제대로 이번에 갈아엎지 않으면….]

대통령 관저행을 예고하며 상경한 농민들은 지난 16일 전라남도 무안군과 경상남도 진주시 등 전국 곳곳에서 트랙터를 몰고 출발했습니다.

OBS뉴스 조유송입니다.

<영상취재: 김재춘 / 영상편집: 장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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