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여자 양궁의 임시현이 랭킹 라운드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남자 양궁 랭킹라운드에서도 베테랑 김우진이 1위에 오르면서 메달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 이재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양궁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임시현이 대진표를 정하는 랭킹라운드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총점 694점으로 64명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19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강채영이 세웠던 692점을 경신했습니다. 단체전도 1위를 차지한 여자 양궁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10연패에 도전합니다. ----- 남자 랭킹라운드 역시 베테랑 김우진이 1위에 올랐고,여자양궁임시현세계신기록남자이우진위일반스포츠기사본문 김제덕이 2위, 이우석이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위를 한 김우진은 임시현과 함께 혼성전에 출전하면서 대회 3관왕에 도전합니다. -----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세계 6위 독일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단체 구기종목으로는 유일하게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조별리그 A조 1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23-22로 승리했습니다. 종료 15분을 남겨두고 4골 차로 뒤진 대표팀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강경민의 중거리포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강경민과 류은희가 나란히 6골씩 넣으며 역전승을 따낸 대표팀은 오는 28일 슬로베니아와 2차전을 치릅니다. OBS 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편집: 정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