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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 '눈 폭탄'…강력 한파, 언제 풀리나? < 사회일반 < 사회 < 기사본문

to 2025-03-13 03:13:59 Link:팬지아21

 

【앵커】
어제부터 내린 폭설이 도로에 쌓이면서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번 폭설과 한파는 주말 내내 이어지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백소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5시 40분쯤. 경기 평택시 평택제천고속도로 송탄IC 인근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트레일러 차량이 전복돼 50대 여성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기 수원시 오리뜰 삼거리에선 눈길을 달리던 통근버스와 모닝 승용차가 부딪쳐 승용차 운전자 1명이 다쳤습니다.

경북 경주의 한 지방도로에서도 1톤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5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신신영 / 택시기사: 도로가 얼어가지고요. (도로가) 미끄러워 가지고 블랙아이스가 있어서 굉장히 조심해야 돼요. 사고 많이 났어요.]

아침 출근길 시민들은 인도가 얼어붙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최유진 / 서울시 마포구: 오늘 길이 너무 많이 얼어서 보폭도 좁게 걷게 되고,곳곳눈폭탄강력한파언제풀리나사회일반사회기사본문 그래서 평소보다 걷는데 많이 시간이 소요됐던 것 같아요.]

【스탠딩】
어제 오후 서울 전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오늘 오전 9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영하로 떨어진 기온 탓에 도로 곳곳이 얼어있습니다.

이번 눈구름은 차가운 북서풍이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기상청은 충청권은 8일, 전라권과 제주도는 9일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병권 / 기상청 예보분석관: 주말까지 상층 찬공기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인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강력 한파는 주말과 휴일 내내 계속되다가 다음주 월요일부터 조금씩 풀리겠습니다.

OBS뉴스 백소민입니다.

<영상취재: 김지현 / 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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