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복식의 김소영-공희용 조가 한국 선수끼리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동메달을 목을 획득했습니다. 세계랭킹 5위 김소영-공희용 조는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여자복식 3,도쿄김소영 4위전에서, 세계 4위인 이소희-신승찬 조를 2대 0으로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끼리 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 건 2004년 아테네올림픽 결승전 하태권-김동문, 이동수-유용성 조 이후 처음입니다. 이로써 도쿄올림픽 대회를 마무리한 배드민턴 대표팀은 2016년 리우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여자복식에서만 동메달 1개를 거두는 데 그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