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원시 민생경제 대전환 토론회에 소상공인뿐 아니라 중소기업인들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세계 경제 불확실성과 국내 정치 불안정으로 경영 부담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김종철 / 중소기업 부사장: 해외 수출 지원 사업이나 마케팅,수원시quot기업하기좋은도시quot지원확대경기경인세상기사본문 아니면 전시회 같은 것들을 어떤 식으로 이제 지원을 해주시면 저희 같은 주자들이 열심히 나가서 해외에 물건을 많이 팔고….]

수원특례시가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고환율, 관세 장벽 등 수출 기업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수원형 특화 시책'을 대폭 확대해,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 지원사업과 수출 보험 가입 지원은 각각 100곳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무역 업무 자동화도 올해 처음 50곳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자금난 해소를 위해서는 중소·벤처·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새빛펀드'를 추가 조성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박계훈 / 새빛펀드 운용사 본부장: (투자금은)소부장하고 ICT, 바이오 헬스케어에 나눠져 있고요. 15개 업체에 한 200억 원 정도를 투자하고 있고….]

'중소기업 고용보조금'도 신설해 신규 채용 1명당 최고 300만 원씩 지원, 인력난 해결에 도움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재준 / 수원특례시장: 과연 우리 수원의 방향은 어딜까? 경제였습니다. 지금 제가 해야 할 것은 '시장으로서, 도전자의 자세로 경제 활성화다'라고 정하고….]

수원시는 지방세 납부기한도 최대 1년 연장해 기업 부담을 덜어줄 계획입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 영상편집: 이동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