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8살 김하늘 양이,떠나고나서야quot교사직권휴직하늘이법추진국회정당정치기사본문 다니고 있던 학교에서 심신미약 교사에게 끔찍한 일을 당한지 이틀째 정부와 여야가 달려갔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피해 어린이 이름을 딴 이른바 하늘이법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철호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이 빈소에 걸그룹 아이브의 근조화환이 도착했습니다. [CG//꿈이 장원영이었다는 하늘이, 아버지는 빈소에 와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제2의 하늘이가 나오지 않게 도와달라며 정치권에도 재발방지 대책을 호소했습니다.] 당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하늘이 이름과 얼굴을 공개한 부모들의 외침에 주목한 겁니다.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어제): 학교는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이기에 이번 사건은 더욱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옥중에서 너무나 슬프고 안타깝다는 말을 전했고 그 뜻을 정진석 비서실장이 직접 유족에게 전했습니다. 여야 역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후 일정을 취소한 채 빈소를 방문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공판을 마치자 마자 조문 행보에 동참합니다. (동참했습니다.) 여야의 빠른 입법이 예고되는 분위기입니다. 이른바 하늘이법, 심신미약 교사들이 치료를 받도록 해 학생 안전을 담보하자는 내용입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결코 일어나선 안될 일이었고 앞으로도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입니다.] 정부 차원에서는 보다 구체화된 내용이 나오는데, 교직수행이 곤란할 경우 교육감 직권으로 해당 교사를 휴직시킬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됩니다.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학교 안전을 빈틈없이 점검하고 외부인의 학교 출입 통제, 학교 내 안전 강화, 늘봄학교 안전관리 등 안전대책을 면밀히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문제 교사가 치료를 받고 복직할 때는 정상 근무가 가능한지 확인을 필수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OBS뉴스 정철호입니다. <영상취재: 유승환 / 영상편집: 이종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