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2개와 거실. 주방,인천형주거정책천원주택내년부터본격화인천경인세상기사본문 욕실까지 갖춰져 신혼부부가 살기엔 부족함이 없어보이는 주택.

인천시가 신혼부부에게 공급하기 위해 매입한 임대주택입니다.

지난 7월 인천시는 매입한 임대주택을 하루 1천 원, 월 3만 원에 임대해주는 인천형 주거정책 '천원주택'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내년부터 연간 1천 호의 천원주택을 결혼한 지 7년 이내 지역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천원주택에선 최대 6년까지 살 수 있습니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내년 예산을 편성하는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최근 인천도시공사와 천원주택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대한민국의 가장 심각한 저출생 현상을 극복해서 사회적 문제를 인천시가 선도해서 해결해나가겠다는 취지에서 (천원주택 사업을) 시작했고…]

인천도시공사는 앞으로 입주자 모집을 위한 실무에 착수해 내년부터 입주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입니다.

우선 매입임대 주택을 시작으로 전세임대 주택까지 순차적으로 모집할 예정입니다.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 내년 1월부터 공모 절차에 들어가서 천원주택에 대한 모든 진행을 발빠르게 연초부터 진행한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인천시는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천원주택을 통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이 줄어 자녀 출산과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했습니다.

OBS뉴스 신종한입니다.

<영상취재 김영길 / 영상편집 정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