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오늘도 여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비상계엄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은 물론 고 오요안나 사건까지 도마에 올랐습니다. 유은총 기자입니다. 【기자】 야당은 비상계엄부터 따졌습니다. [신정훈 / 더불어민주당 의원: (내란) 혐의가 농후한 경찰국장 출신이 서울청장 직무대리에 발령받는 이 사실에 대해서 어떻게 이해하시겠습니까?대정부질문마지막날까지비상계엄공방국회정당정치기사본문] [고기동 /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행안부 장관, 경 찰청장, 서울청장이 지금 공석입니다. 최근에 연일 집회가 계속되고 있고 서부 지법….]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첩의 '수거 명단'은 물론입니다. [최민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재인 전 대통령 등 500명을 수거한답니다. 동의되십니까?] [김석우 / 법무부장관 직무대행: 이 문건이 가진 의미에 대해서는 재판 과정에서 심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견되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 씨 사건을 꺼냈습니다. [임이자 / 국민의힘 의원: 부당한 대우 문제 제기할 창구조차 마련되지 않다고 하는데 이제 이런 부분도 국가가 책임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김문수 / 고용노동부 장관: MBC의 오요안나 씨처럼 그렇게 불행한 일을 당하는 분들도 도중에 분쟁이 있으면 노동위원회에 중재조정 위원회를 만들어서 해결해드릴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일어난 8살 하늘이 사건도 가져왔습니다. [김종양 / 국민의힘 의원: 학교 안전과 구성원의 정신건강 등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도 보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떻습니까? ]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학교 안전의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흘간의 대정부질문 내내 대립했던 여야는 마지막 날인 오늘까지도 시각차를 분명히 했습니다. OBS뉴스 유은총입니다. <영상취재: 조상민, 조성진 / 영상편집: 공수구> |